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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맞이 귀향을 코앞에 두고

쓸데없는 가족에 대한 공상에 글을 끄적끄적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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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같은 시기를 겪어온 아버지. (어머니도 그렇지만 나와 같은 남자로썬 아버지가 유일하기에)
나와 같은 고통을 겪었고, 나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계시고, 나를 누구보다 잘 알아주실 아버지.
어머니를 만났다. 내가 누구를 만난다면 그렇듯.

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부부가 되었고, 누나와 내가 세상 밖으로 나와 가족이라는 것이 만들어 졌다.

난 왜 이 당연한 것에 가슴 뭉클한 것일까 하필 추석귀향을 앞둔 이 시기에...

주위를 살펴보면 마치 불행한듯한 가족이 많이 보인다. 하지만 불행한 가족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.

가족... 가족만큼은 불행과 행복을 나누지도 않고, 계산과 위선이 없는 순수하고도, 그 자체만으로 나에게 힘이되는 존재가 아닐까?

존재만으로도 너무도 소중한 가족

'가족'이라는 단어를 생각만해도 힘이나서 글을 쓴다.
2007/09/21 22:21 2007/09/21 22:21
Posted by GreenishJ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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